밀양시 하남읍 화재예방 실천·내고장 주소갖기 캠페인 전개

밀양시 하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종수)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하남읍 수산리 일대 번화가 및 주택·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남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무성)와 하남읍이장협의회(회장: 김태석) 등 회원 50여 명이 동참하여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통행이 많은 번화가와 수산시장 주변 상가 밀집 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생활 실천방안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밀양시 인구증가시책 홍보와 ‘내고장 주소갖기’등 전입 동참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권무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불감증을 타파하고 생활 속 작은 위험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인구는 지역 경제의 근간이므로 우리 주민들부터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하남읍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마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미래 성장의 동력인 인구 문제 극복을 위해 밀양시의 전입 동참 릴레이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