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철농부들 세계농업기술상 수상 쾌거

윤상한
2020-08-21


경남 의령군은 지난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의령군의 대표영농조합법인인 제철농부들(대표 주이돈)이 협동영농부문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세계일보,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4개 분야에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해마다 시상하는 상으로 수상자 선정은 농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된다.


의령 제철농부들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6월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를 통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18명의 회원으로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했다.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구축하여 구독자수 1,531명을 확보했으며, 매월 1회 정기적인 농가방문을 통한 상호 컨설팅으로 SNS를 공유하여 온라인 판매를 확대했다.

또한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운영하여 소비자와의 신뢰도 향상을 바탕으로 고객확보에 노력했으며, 지역마트에 회원들의 주 생상품인 쌀, 채소말랭이, 버섯, 잡곡류 등의 상품을 상시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량개발을 위한 e-비즈니스과정, 강소농 교육과 선진농업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농업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협업을 통한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강조하면서 꾸러미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율모임체 육성으로 의령군의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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