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난해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 5019만달러 달성

현천호
2021-03-11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1위의 도시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5019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일본에 피망, 꽈리고추를 처음 수출한 이후 해마다 수출액이 증가해, 

2017년에는 4886만달러, 민선 7기의 시작인 2018년에는 4954만달러, 2020년에는 

민선 6기 대비 약 103%인 5019만달러라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8개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 427ha, 450여호의 수출농가가 딸기, 파프리카, 

새송이, 배 등의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딸기 3540만달러, 

파프리카 529만달러, 배·단감·버섯 등이 495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민선 6기 

대비 약 3%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28%, 싱가포르가 22%, 

일본이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도 점차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민선 7기 들어 해외 농산물 특판행사와 바이어와의 상담회 등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왔으며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농산물전문생산단지의 현대화를 통해 수출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진주시는 수출농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육성 등 4개 

분야에 100억원을 투입해 수출농가의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수출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16억원을,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 등 5개 사업에 74억원을 지원한다.


이성형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비대면 상황에 맞춘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해 진주시 농산물의 홍보 및 판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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