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2회 전국한시지상백일장 개최

현천호
2021-03-18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2회 전국한시백일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금관이우회(대표 천상득)가 주관하며 한국한시협회, 

김해향교, 김해유도회, 김해김씨 삼현파 김해시종회에서 후원한다.


한시지상백일장 참가 희망자는 4월 15일까지 금관이우회로 우편 접수하면 되고, 

응모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4월 22일 입상자(장원 1명, 차상2명, 

차하3명 등)를 선정한다. 입상자 상금은 장원은 100만원, 차상은 각 60만원, 

차하는 각 40만원이다.


이번 백일장 시제는 ‘추모 문정공 김관 선생’으로 압운은 ‘진(眞), 신(新), 인(人), 

빈(彬), 신(伸)’이다. 문정공 김관 선생은 김해 한림면 어병마을에서 태어나 고려 

판도판서의 벼슬을 지냈으며, 6대 임금을 섬기며 충의를 다하고 유학을 부흥시켜 

인재교육에 힘쓴 인물이다.


김해시 전국한시백일장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가르침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마다 전국에서 

200명이 넘는 한학자와 한시 동호인 등이 참가해 한학에 대한 실력을 겨뤄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한시백일장을 통해 김관 선생의 가르침과 지혜를 배우고, 

우리 전통 한시 문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문의는 금관이우회 ☎ 010-3889-2959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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