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엄마 ‘사람’들을 위한 책 읽기 모임
“책 산책” ‘시즌 2’를 4월부터 시작한다.
육아와 출산 이후 사회 생활과 교류 활동이 축소된 엄마들이 더 이상 ‘육아서’가
아닌 ‘자신’을 만나고 돌보는 책 읽기 활동을 통해 자아를 찾고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에서 운영한 “책 산책”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평소보다
가정을 돌보고 육아에 지쳐 마음이 고단한 주부들에게 건강한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고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지난해 ‘시즌 1’에서는 “육아서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위한 책 읽기”란 주제로
엄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대한민국에 사는 여자로서 마주하게 되는 복합적인
정체성을 성찰하고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을 설정해보기 위해
『엄마의 20년』(오소희, 수오서재), 『딸에 대하여』(김혜진, 민음사),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당신이 옳다』(정혜신, 해냄),
『소중한 경험』(김형경, 사람풍경) 등을 함께 읽었다.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을 함께 읽으며 모임 구성원간 깊은 공감과 지지를 나누며
쌓인 유대감과 결속력이 치유적 효과를 배가시켜 주면서 ‘시즌 2’에서는
“나와 우리를 만나는 시간”이란 주제로 ‘나’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정아은, 천년의상상), 『우리가 잃어버린 것』
(서유미, 현대문학), 『말하는 몸 1』(박선영․유지영, 문학동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김이설, 작가정신), 『당신으로 충분하다』
(정혜신, 푸른숲) 등을 함께 읽고 개인이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들여다 볼 예정이다.
담당 사서는 “지난해 ‘엄마’들이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늘어난 육아의 부담과
책임감에 심적 타격이 크고 우울감이 높아 갑갑하고 답답한 중에 일주일에 한 번
어렵고 귀하게 시간을 내어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연결감에 안도하고 성장하였다. 올해도 주부들이 율하천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책 산책에 합류하면 좋겠다”며 모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4월 1일(목)부터 5월 20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책 산책(시즌 2)”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과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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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엄마 ‘사람’들을 위한 책 읽기 모임
“책 산책” ‘시즌 2’를 4월부터 시작한다.
육아와 출산 이후 사회 생활과 교류 활동이 축소된 엄마들이 더 이상 ‘육아서’가
아닌 ‘자신’을 만나고 돌보는 책 읽기 활동을 통해 자아를 찾고 중심을 잡는데 도움을
주고자 도서관에서 운영한 “책 산책”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평소보다
가정을 돌보고 육아에 지쳐 마음이 고단한 주부들에게 건강한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고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지난해 ‘시즌 1’에서는 “육아서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위한 책 읽기”란 주제로
엄마로서, 딸로서, 며느리로서, 대한민국에 사는 여자로서 마주하게 되는 복합적인
정체성을 성찰하고 조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방향을 설정해보기 위해
『엄마의 20년』(오소희, 수오서재), 『딸에 대하여』(김혜진, 민음사),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당신이 옳다』(정혜신, 해냄),
『소중한 경험』(김형경, 사람풍경) 등을 함께 읽었다.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을 함께 읽으며 모임 구성원간 깊은 공감과 지지를 나누며
쌓인 유대감과 결속력이 치유적 효과를 배가시켜 주면서 ‘시즌 2’에서는
“나와 우리를 만나는 시간”이란 주제로 ‘나’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정아은, 천년의상상), 『우리가 잃어버린 것』
(서유미, 현대문학), 『말하는 몸 1』(박선영․유지영, 문학동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김이설, 작가정신), 『당신으로 충분하다』
(정혜신, 푸른숲) 등을 함께 읽고 개인이자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들여다 볼 예정이다.
담당 사서는 “지난해 ‘엄마’들이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늘어난 육아의 부담과
책임감에 심적 타격이 크고 우울감이 높아 갑갑하고 답답한 중에 일주일에 한 번
어렵고 귀하게 시간을 내어 함께 책을 읽고 나누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연결감에 안도하고 성장하였다. 올해도 주부들이 율하천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책 산책에 합류하면 좋겠다”며 모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4월 1일(목)부터 5월 20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책 산책(시즌 2)”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과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