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 추진 유네스코 완성도 검토 통과

현천호
2021-03-08

창녕군은 2022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가야고분군’은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들을 거쳐 2022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고 한다.


창녕군 관계자는“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9월(예정) 현장실사에 대비해 

문화재 안내판과 고분군 주변정비사업, 교동과 송현동을 잇는 고분군 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위원회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의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 소재


* 완성도 검토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됨(검토 미 통과시 등재신청서가 신청국으로 반려됨)


*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이므로 가야고분군은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게 됨


[저작권자ⓒ뉴스아이앤지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금지] [뉴스아이앤지 E-mail: news-ing@naver.com Tel: 055-351-3211]

  최근기사

  카메라고발

  지역뉴스

회사소개 | 윤리강령 | 광고안내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

회사소개 | 윤리강령 | 광고안내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