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1기 시립박물관 및 문화관광도우미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윤상한
2020-11-04

제11기 시립박물관 및 문화관광도우미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 밀양의 3대정신 문화유적현장 프로젝트 탐방 -

- 10월27일 ~ 11월16일까지 총 3기, 기수별 40명 선착순 모집 -


밀양시는 밀양에 주소를 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1기 밀양시립박물관 및 문화관광도우미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제11기 밀양시립박물관 및 문화관광도우미 양성교육은 11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3기로 나눠 각 기별로 정원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밀양시립박물관에 직접 현장방문하거나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이 되면 밀양의 3대 정신인 충의(忠義), 지덕(知德), 정순(貞純)정신을 주제로 한 문화유적현장 프로젝트 탐방에 참여한다.


밀양의 3대 정신은 조선조 중기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유정 사명대사의 충의정신과 우리나라 성리학의 태두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정신, 조선시대 여인들의 표상인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말한다.


충의, 지덕, 정순의 3대정신은 조선초기 성리학의 발달과 중흥을 선도했던 밀양지방의 선비문화의 결정체라고도 한다. 성리학에서는 인간이 기본으로 지켜야할 오상(五常)으로 ()()()을 말하고 있으며, 밀양의 3대정신은 이 오상을 근본으로 밀양지역 출신 인물의 행적을 교훈으로 향토색이 짙은 독특한 정신문화로 발전되어 왔다. 현재의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전신인 밀양종합문화예술제 행사가 시작된 1957년부터 밀양의 3대 정신으로 자리매김되어 현재까지 계승 발전되어 오고 있다.


밀양의 3대 정신 문화유적 프로젝트 탐방은 기존의 답사형 프로그램에 프로젝트 형식을 접목해 역사문화 현장에서 질의와 답변으로 시작해 마무리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이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1일차 탐방은 사명대사의 생가지와 추모마당이 있는 사명대사유적지 일원과 국가의 중요한 대사가 일어나기 전에 땀을 흘린다는 표충비각 일원에서 이뤄지며, 2일차는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생가지와 유택, 예림서원 일원에서, 3일차는 밀양 아랑각과 영남루 일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일정과 내용 등 추가적인 정보는 밀양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밀양시립박물관(359-6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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