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회 청소년의회 성황리 개최

현천호
2021-09-07

김해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2021. 2. 인증)로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4일 오후 2시 김해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회 청소년의회(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송유인 시의회 의장과 박종주 시 여성가족과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상임위별 

안건 상정과 의결, 5분 자유발언, 정책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7개 아동·청소년자치기구인 ▲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ㆍ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해YMCA 청소년 YMCA ▲김해YWCA Y-teen ▲김해학교밖청소년단이 연합해 

상임위를 구성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상임위별 안건은 ▲행정자치위원회가 행복한 등굣길(픽업존 설치, 청소년 버스비 지원, 

김해 드림버스 운영) ▲사회산업위원회가 경제교육의 학교 정규교육 개편,

 Wee클래스 설치 확대와 운영 개선 ▲도시건설위원회가 김해지역 노동자를 위한 

지원정책 등 총 6건을 상정해 논의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자치기구별로 ▲청소년 쉼터 개선 ▲학교 안에서 지역으로 지속

가능한 실천 ▲깨끗한 쓰레기통 설치 ▲학교폭력 피해자 회복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 건강 지원 ▲아동들이 살기 좋은 김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 참여 

수당 지원 확대 등 7개 정책을 제안했다.

의회활동 후 시청 관련 부서와 교육청에 정책을 전달하여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주장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와 교육청은 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노연지 청소년의회 의장은 “7개 청소년 자치기구가 지난 6월부터 10여 차례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역량강화 교육, 포럼, 상임위원회 구성 및 회의를 

진행하며 준비해왔다”며 “김해시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연습을 넘어 진정한 참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가 되어 민주시민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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