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과 전문가 포럼 개최

윤상한
2020-09-01

“시민과 함께 시민 먹거리 기본권을 논하다”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과 전문가 포럼 개최


김해시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김해 푸드플랜 수립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민선7기 공약으로 시민을 대표해 활동할 민관 거버넌스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회’ 위원 100명의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당초 100명 모두 참석해 시민대표로서의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관리로 위원 30명만 참여해 50명 미만의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 규모는 축소됐으나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회 위원장인 허성곤 김해시장 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수산식품분과 위원인 건국대 윤병선 교수,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이자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농정혁신분과 김훈규 분과위원장,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 정태호 과장, 김해시의회 사회경제위원회 하성자 위원장 등이 참석해 김해 푸드플랜 수립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위촉장을 받은 김정란 민간위원 대표는 “먹거리는 시민의 건강,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부분으로 김해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에서는 건국대 윤병선 교수의 ‘기본권으로서의 시민먹거리 보장의 의미와 과제’ 주제발표와 ㈜지역파트너플러스 나영삼 본부장의 김해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김해 푸드플랜 추진방안’이 진행됐다.


이어 건국대 윤병선 교수가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김훈규 도 농어업특별위원회 농정혁신분과위원장, 정태호 도 농식품유통과장, 하성자 김해시의회 사회경제위원장, 김해시 먹거리보장 시민위원회 김정란 민간추진위원장이 참석해 김해 푸드플랜 수립과 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등을 주제로 시민위원 30인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위원회 명칭에 ‘먹거리 보장과 시민’을 포함해 향후 김해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위원회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의견과 56만 소비자를 가진 생산 및 소비가 가능한 도농복합도시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에 적합한 도시라는 의견, 김해 푸드플랜 수립 시 기존의 성공한 지자체 사례 중 시행착오를 겪은 실패경험까지 벤치마킹해 내실 있는 김해 푸드플랜이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허성곤 시장은 “시설원예의 시초인 김해에서 이제 농업생산부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까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정책을 만들고자 한다. 가야왕도 2천년 역사를 가진 환경·사람이 공존하는 자족도시인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미래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김해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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