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배수설비 전산화 시범사업 추진

현천호
2021-02-25

김해시는 하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수설비 전수조사를 

통한 전산화와 연결관로 DB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수설비는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배수관과 그 밖의 배수시설로, 오수가 우수관으로 잘못 연결된 경우 악취와 

환경오염이 발생하며 우수가 오수관으로 오접합된 경우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사업으로 올해 시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영읍 5,974가구의 

배수설비 전수조사를 통한 전산화와 연결관로 DB를 구축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1단계(2022년~2023년) 동지역, 2단계(2024년) 장유·주촌지역, 

3단계(2025년) 나머지 면지역 등 시 전역에 대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계별 배수설비 전수조사 결과 오접합 시설물은 다음연도에 정비공사를 실시해 

배수설비를 정비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2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배수설비 전수조사와 전산화는 하천 수질 개선과 배수설비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사업이므로 조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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